북구 에너지고등학교가 지역 강소 유망기업과 잇따른 산학 협력 MOU를 체결하고 있다.에너지고는 상호 교류 및 기업 맞춤 인력양성을 통한 우수인재 채용을 목적으로 지난 14일 ㈜에스엠하이테크, 16일 ㈜일삼과 산학협력 MOU 체결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을 계기로 울산에너지고와 ㈜일삼 및 ㈜에스엠하이테크는 채용계획과 기업맞춤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설비유지보수 및 운전, 제품생산 등의 직무를 수행할 인력양성 및 채용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희정 수습기자
남구 문수중학교가 지난 18일 학생들의 창업마인드 제고 및 창업문화체험을 위해 창업콘서트를 개최했다.행사는 △학급벼룩시장 △창업체험부스 △결과물 전시로 구성됐다.학급벼룩시장에서 학생들은 자신들이 기부한 물건의 가격을 책정하고 판매했다. 학생들을 저렴한 가격에 좋은 품질의 상품을 구매하며 큰 호응을 보였다.교내 자율동아리를 주축으로 형성된 창업체험부스에서는 창업아이템 구상에서 판매까지 실천해보는 창업체험의 장이 마련됐다.STEAM융합과학 창업동아리는 산어주카 체험을, 캐릭터일러스트 창업동아리는 그림이 있는 빵과 일러스트 상품 판매를,
울산광역시교육청과 울산교사노동조합이 단체교섭을 위해 본교섭에 들어갔다.양측은 지난 18일 오후 2시부터 교섭 위원 간 상견례를 하고 교섭안을 설명하는 등 본교섭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지난 8월 창립총회와 노동조합 설립신고를 마쳐 교원노동조합으로서의 자격을 갖게 되었고, 교원의 노동조합 설립 및 운영 등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8월 26일 울산교육청에 단체교섭을 요구했다.이에 교육청과 노조는 지난달 4일과 18일에 2차례의 실무협의회를 거쳐 교섭절차 및 방법과 단체교섭(안)에 대해 상호 협의를 마쳤다.교섭은 총 145항으로 △
제17호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울산에서는 도로·주택 침수와 입간판 탈락 등 모두 400여건의 피해가 발생했다.다행히도 태풍이 지나간 23일 오전 가본 중구 태화시장에는 큰 피해가 보이지 않았다. 지난 밤 내내 마음을 졸이던 상인들은 태풍에 쓸려온 쓰레기들을 치우며 한시름 놓는 모습이다.2016년 태화시장에 큰 피해를 안긴 태풍 차바의 악몽을 아직 잊지 못한 상인들은 비소식이 있을 때마다 밤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채소를 파는 조모(58) 씨는 "지난밤도 밤새 창밖을 내다보며 강물이 넘치지 않을지 확인하느라 잠을 못잤다"고 말했다.조